무협, 한-뉴질랜드 FTA 세미나 개최.."상호 경제교류 확대"

양국 기업들, 사업 기회 논의
  • 등록 2015-03-23 오전 6:00:00

    수정 2015-03-23 오전 6: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을 위해 방문한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함께 한-뉴질랜드 FTA 세미나와 양국 기업인이 참여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앞서 김인호 무협 회장은 존 키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FTA 서명을 위해 노력해온 존 키 총리에게 한국의 무역업계를 대표해 감사를 전하며 향후 양국이 FTA를 적극 활용해 상호 경제교류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개최된 세미나에서 존 키 총리는 한국이 뉴질랜드의 5위 수출 대상국으로 매우 중요한 교역파트너이며 인구 455만명 중 한국교포가 3만여 명에 달하고 있어 이번 FTA 서명을 계기로 한국의 투자, 관광, 교육 분야에 대한 교류 확대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서 개최된 방한 경제사절단과 한국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에는 뉴질랜드 기업 31개사, 35명과 한국기업 53개사, 60명이 서로 관심 있는 양국기업들과 만남을 갖고 향후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수입 키위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제스프리(Zespri)’를 비롯해 세계적인 유제품 생산기업 ‘폰테라(Fonterra)’, ‘GMP제약(GMP Pharmaceuticals)’, ‘피셔 앤 파이클 헬스케어(Fisher & Paykel Healthcare)’ 등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뉴질랜드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존 키 총리와 면담을 마친 김 회장은 “한국과 뉴질랜드는 상호 보완적인 무역구조를 가지고 있고 뉴질랜드의 1인당 GDP가 4만달러를 넘어서고 있어 앞으로 양국간 무역과 투자, 관광 등 경제교류 분야뿐만 아니라 국제 정치·외교 및 통상 무대에서 서로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日기업, 중국내 투자 급감..무협 "中 시장변화 선제 대응해야"
☞ [포토]무협 무역아카데미 '50주년 기념식'
☞ [포토]'무역인재 산실' 무협 무역아카데미, 창립 50주년 맞아
☞ [포토]무협, '한·호주 FTA 활용 수출전략 세미나' 개최
☞ 무협 "중국 경제성장 둔화, 韓 수출 악영향 제한적"
☞ 무협-코엑스, '서울국제소싱페어' 개최..해외바이어 대거 참가
☞ [금리 1%시대]무협 "무역업계 활력..내수 회복도 기대"
☞ 무협, 中 광저우춘계미용전에 대규모 한국관 파견
☞ 무협 "구인기업-구직자 채용시 가장 중요한 것은 '경력'"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