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KAI가 이달 22일 3년 물로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에 앞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발행액의 3배에 육박하는 55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KAI는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기도 했다. 지난 4월 NICE신용평가는 KAI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고, 한국신용평가는 6월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는 대신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KAI는 오는 22일 3년물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주관사는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KAI 관계자는 “회사채를 원만하게 발행하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리도 대폭 낮춰 이자비용도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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