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국빈방문 이틀째 일정은?

  • 등록 2014-07-04 오전 7:00:00

    수정 2014-07-04 오전 7:00:0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국빈 방문 이틀째인 4일 박근혜 대통령과 서울 모처에서 특별오찬을 한다.

박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오찬을 함께 하는 것은 지난해 6월 중국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대접받은 것을 그대로 답례하기 위해서다.

당시 시 주석은 정상회담 직후 국빈만찬을 한 데 이어, 이튿날 박 대통령과 따로 2시간 가량 특별오찬을 했다. 시 주석이 동일한 예우를 받는 셈이다.

이어 시 주석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국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경제통상협력포럼’에 박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여의도 국회를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고, 정홍원 국무총리와 면담한다. 서울대에서는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이 예정돼 있다.

시 주석은 1박2일 간의 일정을 마친 후 이날 저녁 전용기를 통해 중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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