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3일 ‘인도양의 향기를 전하다’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역 인근 후원카페인 유익한 공간에서 13번째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를 열었다.
다음 달 9일 대한항공의 스리랑카(콜롬보)·몰디브 신규 취항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 등 대한항공 임직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모인 자원봉사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 최대의 홍차 수출국인 스리랑카의 홍차 티백과 특별 제작한 홍차 컵을 판매했으며 자원봉사자가 직접 준비한 각종 식사와 음료를 제공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에 전달해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 어린이를 돕는다.
국제아동돕기기금 모금을 위한 일일카페는 대한항공이 세계 나눔경영 활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회 다른 주제로 두 달에 한 번 열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올해 일일카페를 찾은 손님이 음료나 식사, 물품 등을 살 때 받는 하트 모양의 스티커를 온도계에 붙여 뜻깊은 일에 동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사랑 나눔 온도계’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 대한항공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일일카페에서 홍차 티백과 홍차 컵을 판매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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