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대기업들이 솔선해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장관은 17일 열린 전경련 제7차 과학기술위회원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정부도 기업의 R&D 투자에 장애가 되는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석우 지경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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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제자로 나선 홍 장관은 주제 발표에서는 “우리나라는 6?25 직후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공여국으로 변신했다”면서 “우리가 더욱 잘 해나가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전력문제를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IT, 조선, 융합산업 등 다양한 ‘산업 사과’를 재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과가 커지면 중소·중견·대기업의 몫도 자연스럽게 커져 함께 지속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는 구자열 위원장(LS전선 회장)을 비롯해 김종갑 지멘스코리아 회장, 안승권
LG전자(066570) 사장, 김동섭 SK이노베이션 사장, 전상호 GS칼텍스 사장 등 주요 기업 CTO 및 자문위원 등 2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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