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미국 법원이 2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애플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법원이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현재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진행 중인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법정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다소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주 연방법원도 지난달 30일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소송에서 "갤럭시 탭 10.1 판매금지는 이유가 없다"며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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