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케이아이엔엑스(093320)에 대해 모바일 클라우드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와 삼성 S-클라우드, 구글독스 등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클라우드산업이 올 4분기 국내에 도입될 것"이라며 "모바일 클라우드산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마트 TV, SMG(Social Mobile Game) 등이 발달할수록 트래픽은 큰 폭으로 증가한다"면서 "케이아이엔엑스의 주요 매출제품인 IX(Internet exchange)와 IDC(Internet Data Center)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상호간의 인터넷을 연결하려면 중간자적 역할을 하는 IX가 필요하다"며 "예상되는 트래픽 증가는 IX 관련 매출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또 "트래픽이 증가하면 기존보다 추가적인 서버가 필요하기 때문에 IDC관련 매출도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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