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공공부문 요금 인상 압력↑..전기가스 수혜"

  • 등록 2010-07-12 오전 7:35:41

    수정 2010-07-12 오전 7:37:5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대우증권은 12일 공공 부문의 요금 인상 압력이 커지면서 전기가스 업종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번 기준 금리 인상은 공공부문에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주 초 이명박 대통령이 2년만에 공무원 급여를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우리 경제가 위기 상황에서 벗어났다고 말한 점을 들어 정부 정책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공무원 임금 인상과 비슷한 맥락에서 그동안 억제돼 왔던 공공 요금 인상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연초 이후 줄곧 시장 수익률을 밑돌면서 주가의 절대적인 수준도 약세인 유틸리티 주식들의 초과 수익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15760)한국가스공사(036460)를 제시했다.

한편 김 팀장은 금리 인상의 수혜주와 피해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의 주가가 통념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금리 인상이 실물 경기 회복에 대한 후행적 조치로 볼 수 있는데다 시장 금리의 급격한 상승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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