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中부진+신작출시 지연`…목표하향-씨티

  • 등록 2009-11-09 오전 8:00:56

    수정 2009-11-09 오전 8:00:56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씨티그룹은 엔씨소프트(036570) `아이온`의 유럽과 미국에서의 실적이 좋지만 중국에서 부진한데다 내년 신작게임 출시가 없다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크게 낮췄다.

씨티는 9일자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달 코스피지수 대비 15%나 덜 올랐다"며 "이는 3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과 `아이온`의 유럽과 미국 판매 우려 때문이었는데 실적이 발표됐고 미국과 유럽에서 의외로 영업이 잘되고 있어 주가를 억누르던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실적은 우리나 시장 예상수준이었고 특히 `아이온`의 유럽과 미국 매출은 우리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아이온` 박스 판매는 110만대를 넘었고 상용화 이후 한달 전환율은 70% 수준이었는데 이 역시 우리 기대보다 좋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이온`이 엔씨의 미래 매출성장 동력이 될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에서의 로열티는 3분기에 60억원으로 2분기 110억원에서 크게 줄어 실망스러웠다"며 "여전히 `아이온`의 중국영업에 대해 보수적으로 보고 있으며 유저를 더 늘리긴 힘들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블레이드앤솔`과 `길드워2`에 대해 기대하는데 내년에는 새로운 신작게임 출시가 없을 것"이라며 내년 실적 전망에 선반영했던 이들 매출 기여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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