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파빌라 필리핀 상무장관은 20일 로이터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공장건설을 위한) 삼성전자와의 논의가 상당 수준 진척되고 있다(encouraging progress)"며 "클라크 특구 감독기관인 클라크개발공사(CDC)의 관리들이 삼성과 일정 기간 대화를 진행해 왔다"고 확인했다.
CDC도 "리베라토 라우스 사장과 또다른 최고위급 관리들이 현재 한국에서 삼성과 추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빌라 장관은 `투자규모가 10억달러 수준이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까지 진척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3개월 최저.."사겠단 사람이 없어"(마감)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유가 급락에 `안도`
☞`삼성전자, 필리핀에 반도체공장 건설`-현지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