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웅진코웨이(021240)가 새한을 인수해 성장성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1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영일 연구원은 "웅진코웨이가 역삼투압 필터 생산업체인 새한 지분 40.1%(주당 4300원)를 인수키로 해 장기적인 성장성이 보완됐다"고 말했다. 새한이 보유한 필터 기술을 이용해 각 국가별 물 사정에 적합한 정수기를 제작해 수출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새한 인수를 계기로 그간 웅진코웨이의 주가를 억누르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크게 해소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웅진코웨이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10% 늘어난 3189억원,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4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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