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한국시간)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한국시간) 새벽 평양공항에 도착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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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공항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했다고 현지 특파원을 통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지역 사하(야쿠티야) 공화국 야쿠츠크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이날 밤 전용기를 타고 북한으로 이동했다. 그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