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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자와 만난 양영모(사진) 위즈스쿨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올수록 컴퓨터 교육이 매우 중요해지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창의적인 구상을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딩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인 위즈스쿨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코딩 학습 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교육시켜 주는 에듀테크 회사다. 현재는 초·중등생 등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튜터는 물론 학습자 수준별로 다양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즈스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즈스쿨’ 탭을 통해 간단한 튜토리얼을 거쳐 코딩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재밌는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한 기초 개념을 쌓는 과정이며, 여기서 기초를 익히면 ‘위즈랩’ 과정으로 넘어가 실제 자기만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여러 명령어를 이것저것 조합해보면서 자기만의 앱을 창작해낼 수 있는 것이다. 현재는 간단한 게임 앱을 위주로 만들 수 있게 해놨고, 차후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이외의 다양한 앱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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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양 대표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 중인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정기 교육 코스인 ‘C.Lab’(씨랩)과 온라인 강의 서비스 ‘C.Live’(씨라이브)다. 강남에서 오는 25일 본격 오픈될 씨랩은 2명의 전문 교사에게 15명의 학생을 배치, 맞춤형 방식으로 토론형 수업을 진행한다. 7월 중 시작할 씨라이브는 동영상 혹은 비디오 채팅을 통해 온라인 강의를 공유한다.
양 대표는 “무료로 프로그램으로 풀고는 있으나 나중에는 유로로 전환할 것”이라며 “학교나 학원 등을 대상으로 한 B2B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어 “일단 교육 특성상 초등 및 중등 위주로 시작해 나중에는 성인들에게도 유용할 내용을 수업에 녹여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