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고객센터 수수료 내리고 전문·야간상담 OK"

고객 신뢰 구축 위한 접점 서비스 강화 추진 ‘눈길’
  • 등록 2015-06-28 오전 7:53:46

    수정 2015-06-28 오전 10:52:51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 직원이 고객과 상담하고 있다.(한화투자증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한화투자증권(003530)이 고객 접점에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객지원센터 기능 강화를 추진 중이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합리적인 서비스를 받도록 채널을 이원화했다. 무료 전화상담 서비스 및 오후 10시까지 상담시간 연장도 도입했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채널 이원화는 가격에 따라 주문채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금까지 영업점과 고객지원센터는 주문 수수료가 같았다. 이제는 센터로 주문하면 지점(0.25%+1만9500원)보다 낮은 주식 매매수수료(0.25%+9500원)를 적용받게 된다.

센터 내에는 전문금융자격증을 소지하고 지점에서 영업경력을 쌓은 투자상담 전문가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매매주문·업무수탁 등 단순 상담 업무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직접 지점해 방문하는 것과 같은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상담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3시간 연장했다. 대부분 증권사 영업점 및 전화 상담 업무가 오후 6~7시에 끝나 직장인 등 상당수 고객이 전문 PB의 상담을 받기가 어려웠다는 판단에서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HTS·홈페이지·모바일 관련 매체 상담도 업무 시간 중 상담 받기 부담스러운 면도 고려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가 상담 없이 제한된 정보로 잘못된 투자판단을 하는 경우가 잦았다”며 “HTS·홈페이지·모바일의 정확한 사용법을 몰라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투자기회 손실을 가져오는 악순환을 반복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야간 상담서비스는 주간과 마찬가지로 주식·금융상품 및 연금과 노후 대비 상담과 매체·업무상담 등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일대일 전화 상담 예약도 할 수 있다. 앞으로는 점차 운영시간을 늘려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최덕호 고객지원센터 센터장은 “차별화된 비대면 영업채널로서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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