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원도 가뭄지역에 수돗물 ‘아리수’ 긴급 지원

속초시 등 식수난 심각한 7개 시군 대상…10.5만병 우선 지원
  • 등록 2015-06-23 오전 6:00:00

    수정 2015-06-23 오전 6:00:0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가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가뭄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지원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2일 가뭄으로 수돗물 제한급수 및 운반급수를 시행 중인 강원도 속초·동해·삼척시와 평창·화천·양구·인제군 등 7개 시군에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병물 아리수 10만 5000병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물량은 350㎖ 9만병, 2ℓ 1만 5000병 등 총 10만 5000병이다. 시는 강원도 지역의 가뭄이 지속될 경우 병물 아리수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심각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트병에 담긴 병물 아리수는 단수나 재해지역의 비상급수 용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에도 가뭄으로 극심한 식수난을 겪었던 경남, 전남, 강원 지역에 병물 아리수 35만여병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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