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25~26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동호회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레이 드레스업 카(dress-up car)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고객이 직접 꾸민 레이 차량 중 가장 멋진 모습을 뽑는 이색 행사다. 기아차는 레이 보유 고객의 관심과 애정을 높이고 다른 사람에게도 레이의 매력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는 이번 대회에 출품한 22대의 차량 중 온라인 투표를 거쳐 5대를 뽑았고, 최종 후보 5대는 이날 패션쇼 런웨이 형태의 결선을 통해 최우수작을 가렸다.
최우수작은 검정색 바탕에 흰색 루프로 색칠하고 루프톱 텐트와 카라반을 추가해 캠핑용 차로 꾸민 김태민(27세)씨의 차로 최종 결정됐다. 김씨는 “레이로도 멋진 캠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출품작 외에도 250여 고객의 140여대의 레이가 참가했다. 기아차는 참가자를 위해 포토타임, 명랑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등 활동을 준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고객이 레이와 기아차를 더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5~26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에서 1등으로 선정된 김태민(27세)씨가 자신의 레이 캠핑카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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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26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에 참가한 고객 250명이 자신이 타고 온 120대의 차량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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