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실비율이 왜 중요한가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과실비율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치가 바뀐다. 이에 따라 보험금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는 사고 당사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현장에서 서로 상대 잘못을 지적하며 우위를 점하려는 이유도 바로 과실비율 때문이다.
과실비율 어떻게 정해지나
블랙박스나 CCTV가 있다면 비교적 과실비율을 따지기 쉽다. 하지만 그 밖의 경우 서로 상대방의 책임을 주장한다면 과실을 입증하기가 어렵다. 통상 과실비율은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교통사고 담당 경찰관이 결정한다. 소송이 제기됐을 때는 법원이 판결하며 세밀한 분석자료가 필요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과실비율 확인 방법은
과실비율을 알고 싶을 때에는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에 접속해 상단 메뉴의 ‘자료실>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와 내 차와 상대 차의 진행 상황, 그리고 사고 정황을 입력하면 과실비율을 검색해 볼 수 있다.
삼성화재(000810) 관계자는 “과실비율 인정기준에 따라 각 항목을 클릭하면 과실비율을 따져볼 수 있는 인정기준과 도표와 해설, 관련 법규 등을 세세하고 제공해 활용해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