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꼼짝마" 겨울철 식중독 예방하려면..

피죤, 주방위생 관리법 제안
싱크대 물때 주방용 세제로 닦는다
냉장고 청소 3주에 한 번씩 해야
전자레인지, 수증기로 불린 후 청소
  • 등록 2013-12-21 오전 8:00:07

    수정 2013-12-21 오전 8:00:0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겨울철 식중독’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유아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개인 위생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 없이 감염될 수 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일반 세균과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생존 가능하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생활용품 전문업체 피죤이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방 위생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싱크대, 감자 껍질로 한 번 더 닦아라

피죤 살균세정제 ‘바이졸 무균무때 다목적용’ 제품사진
싱크대 주변은 주방에서 세균이 가장 번식하기 쉬운 곳이다. 스테인리스 소재인 싱크대의 물때는 주방용 세제로 가볍게 닦은 후 감자 껍질을 이용해 닦으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기름때가 심할 경우 녹차 찌꺼기를 물에 잠시 담가 놓았다가 문지르면 세균 감염까지 막아준다.

싱크대 주변은 수세미와 중성 세제를 이용해 닦아낸다. 싱크대 배수구는 분리할 수 있는 배수구 망과 덮개들은 모두 빼서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로 청소하고 30분 후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말끔해진다.

냉장고 청결 중요..최소 3번 청소해야

냉장고를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최소 3주에 한 번은 청소해야 한다. 냉장고 선반은 떼내어 중성세제를 푼 물을 이용해 닦아내고, 닦을 때 코팅 처리가 돼 있는 선반이 흠집나지 않도록 살살 문질러야 한다. 냉장고 안은 식초를 묻힌 헝겊으로 청소한 후 따뜻한 물로 닦아낸다.

냉장고 문에 얼룩덜룩하게 껴 있는 곰팡이는 헌 칫솔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닦으면 쉽게 닦인다. 또한 냉장고 안쪽의 증발판은 한 달에 한 번 물로 닦아주고, 방열기는 6개월에 한 번씩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 청소한다.

전자레인지, 음식찌꺼기 그때그때 정리

음식을 간단히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는 갖가지 음식 찌꺼기와 냄새로 지저분해지기 십상이다. 전자레인지 컵과 같은 용기에 물을 가득 담아 2~3분 정도 가열해 내부에 수증기를 만들어 주면 음식 찌꺼기 등 찌든 때가 불어 쉽게 청소할 수 있다.

주방용 세제를 푼 물을 헝겊에 적셔 내부를 닦아주고 잘 닦이지 않으면 칫솔을 사용해 청소한다. 청소가 끝나면 전자레인지 문을 활짝 열어 내부의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레몬을 넣어 잠시 돌리면 내부에서 상큼한 향이 난다.

피죤의 살균세정제 ‘바이졸 무균무때 다목적용’은 주방, 욕실, 거실 등 가정 내 모든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제품으로 향균, 살균소독제, 탈취제 등에 사용되는 천연 티트리 오일 성분을 첨가해 살균세정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실내 유해 세균을 99.9% 박멸하는 것은 물론 각종 생활 찌든 때, 얼룩, 묵은 때 등을 말끔히 제거하는 살균세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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