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복날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유명한 집마다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북새통에서 급하게 식사를 해야 하는 일이 허다하다. 이럴 때는 간편하게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가정편의식 형태의 보양식으로 복날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
13일 아워홈은 고려삼계탕, 갈비보감탕, 사골보감탕 등에 이어 최근 ‘오곡감초 삼계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아워홈 ‘오곡감초삼계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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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감초 삼계탕은 한방의 필수 약재인 감초 추출물과 찹쌀, 현미, 흑미, 율무, 보리 등 몸에 좋은 5가지 곡물로 만들어 건강을 강조한 것이 특징. 국내산 영계로 만들어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수삼과 마늘, 대추 등 갖은 재료가 풍부하게 넣었다. 가격은 6500원(800g).
아워홈은 또 1인 가구를 겨냥,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30% 줄인 ‘고려삼계탕 닭반마리’(600g, 6000원)도 판매중이다.
인터넷 쇼핑몰 아워홈몰(www.ourhomemall.co.kr)에선 복날맞이 삼계탕 특가전으로 아워홈 손수 궁중삼계탕과 고려삼계탕, 고려삼계탕 닭반마리를 세트로 구입시 10~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가 상품은 모두 특별 무료 배송된다.
대상 청정원은 갈비탕에 홍삼을 넣어 영양을 높인 ‘홍삼갈비탕’을 최근 선보였다. 홍삼갈비탕은 두툼한 갈비살과 양지살이 푸짐하게 들어 있으며 국내산 홍삼농축액과 인삼을 넣어 진한 고기 국물에 홍삼 향이 조화를 이룬다.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에서 판매하는 ‘본 맛있는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푹 고아 진하게 끓인 제품으로, 담백하고 부드럽고 구수한 제품이다. 본죽은 추어탕 이외에도, 장어탕, 복국 등 웰빙영양식도 판매하고 있다.
농협목우촌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한 옻물을 사용해 구수하고 진한 전통의 맛을 재현한 ‘안심옻닭’, 누룽지와 오곡의 조화로 구수한 육수와 쫄깃한 맛이 일품인 ‘누룽지 오곡삼계탕’, 전복이 들어있는 ‘전복삼계탕’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소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기획 중”이라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