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BMW가 3세대 ‘X5’를 공개했다.
BMW는 30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워진 스포츠유틸리차량(SUV) ‘X5’를 선보였다.
| ▲ BMW 3세대 ‘X5’ (사진=BMW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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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X5는 이전 모델에 비해 외관은 물론 성능 면에서도 달라졌다.
특히 전면부의 시원스런 디자인이 눈에 띈다. BMW를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이 확대됐고, 헤드램프는 키드니 그릴이 뻗은 날개처럼 연결돼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BMW 3시리즈에서 시작돼 4시리즈 콘셉트로 이어져 왔다. 또 굵은 선이 들어간 범퍼와 알파벳 ‘G’ 모양의 공기 흡입구 디자인으로 날렵함과 정교함을 살렸다.
| ▲ BMW 3세대 ‘X5’ (사진=BMW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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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는 커졌지만 중량은 가벼워진 ‘X5’는 트윈파워 터보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와 파워 모두 향상됐다. sDrive25d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전륜구동 시스템(AWD, All-Wheel-Drive system)이 적용되며, 운전자 취향에 따라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나믹 퍼포먼스 컨트롤’ 등도 탑재된다.
X5의 모델 중 퍼포먼스 중심의 ‘M50d’는 최대 출력 381hp, 최대 토크는 740Nm를 발휘하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3초에 달한다.
새로운 X5의 공식 데뷔는 오는 9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예상되고 있으며, 출시는 11월 독일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 BMW 3세대 ‘X5’ (사진=BMW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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