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대는 2013년 세계 경영대학 연구 성과 순위에서 8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 경영대학 연구 성과 순위는 미국 텍사스주립대 경영대학원이 지난 1990년부터 경영학 분야 24개의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수를 집계해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이 1위로 선정됐다.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가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과기대가 16위, 싱가포르 국립대가 43위, 홍콩 이공대가 65위 등을 기록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이 평가에서 100위권에 진입한 국내 대학은 고려대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윤각 서강대 교수, 한국광고학회장 취임
윤각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지난 1일 한국광고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4년 4월까지 1년. 한국광고학회는 광고학자와 실무 전문가들의 네트워킹과 공동연구를 위해 1989년 창립된 학술단체다. 1998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했으며 현재 학회지 ‘광고학연구’와 영문 저널을 발간하고 있다. 윤 신임 회장은 미국 워싱턴주립대 교수와 서강대 영상대학원장, 한국광고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지적재산권법’ 강좌를 지난 2일 개설했다.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지낸 최성준 춘천지법원장과 법원 내 지적재산권법연구회 회장인 권택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특허법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두형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중앙대,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 도입
◇건국대 학부생 논문, SCI급 학술지 게재
건국대 학부생과 석사과정생의 논문이 SCI(과학논문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건국대는 물리학부 4학년생 구자현(26)씨와 석사과정 황호준(24)씨가 주도하고 물리학부 이훈경 교수와 권용경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물리화학저널’(Journal of Physical Chemistr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전산물질계산 방법을 사용해 다층으로 쌓은 그래파인(graphyne) 구조가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 물질인 흑연보다 리튬 저장 용량이 3배 크다는 점을 규명했다. 이 교수는 “다층으로 쌓은 그래파인 구조는 차세대 배터리 물질로 큰 시장성을 지녀 이 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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