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까지 287개 재개발· 재건축 현장을 찾는다. 직접 현장을 찾아 정비사업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6월8일까지 25개 자치구를 돌며, 287개 정비사업 추진위원장과 조합장을 만난다고 11일 밝혔다.
법적인 애로사항과 행정절차, 조합 운영비나 사업진행경비 부족 등 일선 현장의 의견을 모아 관련부서에 전달하고, 필요시 법안 또는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오는 10월에도 정비사업 일선현장과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공공관리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주거정책에 반영, 정비사업의 추진이 원할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