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모듈가격이 작년 말 대비 약 35% 하락하며 재고자산평가손실충당금이 발생했고 환율상승에 따른 공정 진행률 하락 및 고수익 공사 매출비중 감소로 플랜트 사업부문 영업이익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K-IFRS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9070억원 (전년비 +11.3%), 5380억원 (전년비 -36.0%, 영업이익률 9.1%)을 달성했다"면서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1.2%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위기 완화에 따른 환율 하향안정화로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하락부문도 4분기에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유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9년 이후 저가수주물량 매출인식과 태양광 및 전기전자부문의 시장환경 악화 등의 영향으로 내년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내년 2분기 이후 선박발주 센티멘트 회복과 비조선부문 업황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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