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살아나는 소비에 함박 웃음..목표가↑-도이치

  • 등록 2010-11-11 오전 7:22:46

    수정 2010-11-11 오전 7:22:4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도이치증권은 11일 실적 호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며 신세계(004170) 목표주가를 67만1000원에서 6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이치증권은 "민간 소비 회복 덕분에 할인매장과 백화점 모두의 동일점포매출(SSS) 성장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장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매일 최저가`를 시행하는 전략이 할인매장 방문객 수를 늘려줄 것"이라며 "삼성생명 지분 매각으로 현금이 유입되면서 금융 측면에서 디레버리지(de-leverage)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영업이익은 예상대로 견조했다"며 "추석 연휴 시기가 달라 기저효과가 높았는데도 백화점 SSS 성장 덕에 전년비 10.7% 매출 성장을 올렸고, 이마트에서도 예상보다 좋은 성과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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