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1위는 업계 1위 브랜드인 아웃백(42.0%)이 차지했다. 2위는 빕스(29.6%)였고, 3위는 TGIF(10.0%), 4위는 베니건스(5.2%)였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아웃백은 42.0%란 높은 인지도를 기록하며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업계 2위인 빕스 역시 비교적 높은 인지도로 2위를 차지했다.
패밀리레스토랑들은 대부분 15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갖고 있고 매장의 위치도 A급 상권에 포진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인지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 특성별 현황을 보면 아웃백은 30대(45.4%), 40대(55.8%), 50대(42.9%)연령층과 학생(55.1%) 및 무직/기타(55.6%)층에서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나타낸 반면 20대(38.6%)와 여성(31.0%), 주부(37.2%)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다.
아웃백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을 주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빕스가 주부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이 인지도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상기 이유는 `자주 가는 곳이다` 18.6%와 `음식이 맛있다` 11.3%가 높게 나왔고 `가까운 곳에 있다`는 4.1%로 비교적 낮아 접근성 보다는 음식 맛이나 친근함, 유명 브랜드 여부가 인지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