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대학졸업자 1800여 명을 협력업체 인턴으로 활용키로 하고, 우선 1기생 600명을 오는 14일까지 SK그룹 채용사이트(www.joinsk.co.kr)를 통해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머지 1200명도 2기(7~9월)와 3기(10~12월) 두 차례로 나누어 채용할 예정이다.
SK(003600)그룹은 청년구직자의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간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임원이 반납한 연봉과 성과급으로 약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이같은 상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주 동안 SK그룹 연수원 주관으로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나머지 기간동안에는 SK 중소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에서 현장 업무실습을 하게 된다.
SK그룹은 이번 상생 인턴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턴십 수료자 중 우수 인력에 대해 SK 계열사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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