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이소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금융위가 보험사의 자산운용 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 "보험사의 삼성전자 취득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보험회사 최고경영자 상견례에서 "보험사의 자산운용 차원의 투자는 규제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언급했다.
또 "취득 규모가 확대된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가 대표적인데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는 삼성전자를 매수했으나 이제는 보통주도 취득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창규·이소연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치로 보험사들이 최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우선주를 보통주로 바꾸는 과정도 이미 진행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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