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다가올 가을과 겨울을 대비, 홀몸 어르신께 손뜨개 목도리로 온기를 전할 50+세대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손뜨개 나눔단으로 활동할 50+세대는 집으로 배송되는 목도리 뜨기 패키지로 기부물품을 제작한 후 엽서카드를 작성해 재단에 보내는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재단은 9월까지 제작이 완료된 손뜨개 목도리 150여 점을 은평노인종합복지관 등과 협의 후 지역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손뜨개 나눔 활동 참여자는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아 총 80명을 모집한다.신청일 기준 만 50세(1971년) 이상 활동기간 내 목도리 2개 제작 후 제출이 가능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주민등록 상 거주지가 은평구인 사람과 손뜨개 가능자, 목도리 뜨기 나눔단 참여 경험이 있는 사람은 우대한다.
이해우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손뜨개 목도리 제작 캠페인은 단순 물품 기부가 아닌 50+세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코로나19로 50+세대의 의미 있는 사회 참여가 멈추는 일이 없도록 비대면 방식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