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올해부터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하고(기존 만 58세),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또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 오후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하성민 사장과 김봉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조인식’을 열고,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도입,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노사는 통상임금 범위를 정기상여금까지 확대하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고려해 기본급은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 관련기사 ◀
☞ 삼성증권, 올 임금동결..임금피크제도 도입
☞ KT 노조도 구조조정 합의..내년 임금피크제 시행
☞ 삼성이 총대 멘 정년연장·임금피크제…재계 도입 '급물살' 전망
☞ 삼성전자, 정년 60세로 늘리고 임금피크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