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충남 천안 소재 연수원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등 중앙회 임원을 선출하는 대의원총회를 갖는다. 투표권자는 전국 새마을금고를 대표하는 대의원 150여명으로, 선거 규약상 과반수를 득표할 때까지 투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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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신 회장은 지난 2010년 3월 취임한 신 회장은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외환위기이후 쌓였던 누적 결손을 털어내는 성과를 일궜다. 누적 결손 처리에 이어 1999년 이후 12년 만에 1500여 회원금고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정도의 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높은 이익을 기반으로 4% 후반대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또 재임 기간중 우리금융지주 인수를 추진함으로써 새마을금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M&A(인수합병) 시장에서 인수금융의 강자로 부상하면서 괄목할만한 인수금융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대의원총회에서 신 회장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그는 오는 2018년까지 새마을금고를 다시 이끌게 된다. 다만, 새마을금고 규약상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3연임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