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광고에 '광고'라고 쓰고 음영 표시한다

  • 등록 2013-10-06 오전 8:45:40

    수정 2013-10-06 오전 8:53: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가 미래부가 참여한 ‘인터넷 검색서비스 제도개선 연구반’(이하 연구반)이 권고한 ‘인터넷 검색서비스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적극 수용키로 했다.

네이버는 10월 8일부터 ▲검색광고 영역에 한글로 ‘광고’라는 문구를 넣고 ▲마우스를 클릭하면 광고에 대해 설명해주는 ⓘ(information, 정보) 아이콘을 추가하는 동시에 ▲검색광고 영역의 배경에 음영을 넣어 다른 영역과의 구분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고’와 ‘정보’가 혼동 가능성이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수용하여 검색광고 표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이번 개편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이며, ‘미래부 인터넷검색서비스제도개선연구반’의 권고 의견 등을 참고하여 개편안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광고 구분 표시뿐 아니라, 미래부 연구반의 권고를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네이버는 2008년 9월부터 세계 최초로 검색광고 영역에 광고(advertisement)를 뜻하는 ‘AD’라는 문구를 표기해왔지만, 부족하다는 비판도 받았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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