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역시 기초체력을 확보한 종목에 내세웠다. 한화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미국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 시장에서도 K5 등 신차출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보험영업이익에서의 실적 개선으로 실질적인 이익증가가 기대되는 현대해상(001450)과 유가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과 정유설비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GS(078930)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그 밖에 한국타이어(000240)와 LS(006260), GKL(114090), 롯데삼강(002270), 현대글로비스(086280), 강원랜드(035250) 등도 추천종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형株도 믿을 건 `실적`뿐 대형주와 비교해 중소형주에 대한 추천은 많지 않았다. 지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크지 않은 만큼 몸집이 작은 종목에 대한 부담이 큰 모습이었다. 다만, 내실이 잘 다져진 종목은 추천 종목으로 발탁됐다. 대우증권은 딜리(131180)에 대해서 "전방산업 성장과 함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딜리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높은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된 점을 추천 이유로 들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를 이번주 주목할 종목으로 내세웠다. 국내 LCD용 신너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점이 추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해외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게임빌(063080)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한편, 한화증권은 SO수수료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이유로 CJ오쇼핑(035760)을 대신증권은 스마트그리드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비츠로셀(082920)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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