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고객 다변화로 3Q 호실적 예상..`매수`-신영

  • 등록 2010-09-24 오전 7:35:06

    수정 2010-09-24 오전 7:35:06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신영증권은 24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고객 다변화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장우용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LCD TV·패널 업체들의 수요는 재고조정으로 감소했으나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업체들의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타 LED업체와는 달리 서울반도체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 2829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 5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SOD)의 생산능력 확대로 지분법이익 증가와 안정적인 칩 공급이 기대된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90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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