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 펀드 2주째 `울상`

(주간국내펀드)주식형 4.1%↓..채권형 0.1%↓
중소형株펀드 고전..배당형펀드 상대적 선방
  • 등록 2009-03-01 오전 8:30:00

    수정 2009-03-01 오전 12:24:39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이주들어 국내주식형펀드는 -4.2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기간 동유럽 금융불안, 씨티그룹 국유화 관련 불확실성 증가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주간 4.72% 하락했다. 조선, 건설,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LG디스플레이(034220)의 대주주인 필립스의 지분매각설, 기아자동차(000270)의 40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설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달 2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4.13% 하락했다.

통신, 전기 가스등의 내수업종이 선전하면서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3.41%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중형주가 -4.65%로 선전했지만 소형주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5.67%, -6.76%로 약세를 보이면서 중소형 주식펀드는 -4.94%를 기록했다. 주식형 유형 가운데서 가장 낮은 성과였다. 한편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4.66% 하락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 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는 각각 -2.11%, -1.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채권금리는 원/달러 환율 급등, 기관의 국채선물 매도, 대규모 추경예산 편성 가능성 등으로 급등(채권가격 하락)했다. 단기물은 약세를 보였으나 장기물의 경우 국고채(20년) 입찰호조, 외국인 채권 투자에 대한 이자소득 면세 조치와 한국은행 부총재의 국채 매입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장기 국고채를 중심으로 강세를 연출했다.

한 주간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유통수익률은 각각 0.43%포인트, 0.13%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고채 5년물은 0.12%포인트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일반 채권펀드가 -0.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는 0.17%, 우량채권펀드는 -0.19%의 성과를 보였다.

 


▶ 관련기사 ◀
☞LGD, 풀HDTV 겸용 모니터 공략 `시동`
☞프로그램 연일 매도세..이런 전략은 어떨까
☞LGD, 태백시청에 생수 5만병 전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