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매수추천 이유 분명히 있다" - NH

NH투자증권 "제품경쟁력 강화로 장기 이익성장 시작"
  • 등록 2008-03-26 오전 7:05:01

    수정 2008-03-26 오전 7:05:01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066570)가 제품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가전과 휴대폰 등에 힘입어 장기 이익성장을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가 프리미엄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LG전자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류성록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08년 예상 주가이익비율(PER)이 7.6배에 불과해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휴대폰 판매호조와 우호적인 외부환경에 힘입어 51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35.1%와 1764% 증가한 수치이다.

또 휴대폰 출하량은 2420만대를 기록하며 최근 2200만대 수준으로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 소니에릭슨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4위 업체로 부상할 것이란 얘기다.

NH투자증권은 뷰티(Viewty)폰의 판매가 75만대를 넘어서는 등 신제품 판매호조가 지속되며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디자인과 마케팅 강화에 따른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경쟁사인 모토롤라의 부진과 원화약세 등 우호적인 외부환경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류성록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전자의 실적개선은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가전 부문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초콜릿(Chocolate)폰 , 샤인(Shine)폰, 뷰티(Viewty)폰 등 휴대폰 라인업이 크게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TV도 디자인 등 투자확대로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되고 있어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류 애널리스트는 "이와 같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LG전자의 장기 이익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이로 인해 향후 주가 프리미엄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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