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유러머니誌 선정 `한국 최우수 PB`

2005년이후 4년 연속 한국 최우수 PB은행 평가받아
  • 등록 2008-01-06 오전 10:00:00

    수정 2008-01-06 오전 7:59:59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 계열 하나은행은 영국의 금융전문지 유러머니가 하나은행을 4년 연속 한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킹(PB) 은행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선정 배경에 대해 `하나은행의 PB 서비스가 우수할뿐만 아니라 한국 정서에 토착화된 PB서비스를 제공해온 덕택`이라고 설명했다.

유러머니도 "씨티은행, HSBC 등 세계 유수의 프라이빗 뱅크들이 한국에서 활발하게 영업을 펼치고 있음에도 하나은행이 4년 연속 한국 최고의 프라이빗 뱅크의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것은 한국 PB 시장에 특화된 전략을 펼친 게 유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권이 PB서비스의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달리 골드클럽을 통해 차별화된 소수정예 PB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또 최근 전문가 상담(Advisory) 기능을 대폭 강화했고 골드클럽 전용상품 20여개를 출시해 투자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뱅킹 모델을 한국에 도입했다"며 "이번 수상은 하나은행의 PB영업에 대한 독자적인 노하우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머니(Euromoney) 誌는 지난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월간지로 국제 금융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금융전문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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