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대 정원 확대 이슈와 맞물려 심 소장은 그동안 강조해 온 ‘학군지도’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대 정원이 지방대와 지역 인재 전형 중심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의대를 노리고 지방 학군으로 이동하는 서울, 수도권으로부터의 학군 이사 수요가 생길 것 같지만 실제 지방에 연고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도전을 하기는 쉽지 않다”라고 부연했다.
심 소장은 “우리나라는 학군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대부분의 학군지는 거주 비용이 많이 들고 사교육비도 많이 든다”라며 “부모의 출퇴근이 가능한 범위에서 유초등 저학년 때는 비학군지나 시골 학교에 살며 거주 비용과 사교육비를 줄이고 이때 모은 종잣돈으로 학군지에 아파트를 사두거나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이후 부모 노후나 자녀 추가 교육비를 감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이데일리 돈창 콘서트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전략-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재테크 트렌드 심층 분석’을 주제로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 투자에서부터 대안 투자처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코인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의 방향을 알려준다.
심 소장 이외에도 ‘염블리’로 유명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이사가 AI 반도체와 해외주식 시장 등 전반에 대해 짚어주고 김현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펀드전문가가 금융상품을 통한 재테크 전략을, 글로벌 ETF 시장의 선구자로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 사장을 역임한 이태용 웨이브릿지 글로벌전략총괄(CGSO)이 주식처럼 쉽게 사는 비트코인에 대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