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반등…중동 긴장+리비아 원전 폐쇄 영향

  • 등록 2024-01-10 오전 3:00:31

    수정 2024-01-10 오전 3:00:3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가격인하에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2.26% 오른 배럴당 72.37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2.05% 상승한 배럴당 77.6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여전한데다, 리비아의 지속적인 공급 중단이 이날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DBS은행의 수프로 사르카르 에너지부문 책임은 “공급 측면에서는 리비아의 최대 원전 폐쇄가 가격 인상의 요인이 되었다”며 “ 이는 수치상으로 하루 약 30만 배럴의 석유 생산량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해운사들은 여전히 홍해를 우회해 운항 중이다.

독일의 하팍 로이드사는 후티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희망봉 주변으로 선박들을 운항할 것이라고 이날 재차 밝혔다.

타마스 바르가 PVM연구원은 “문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가격을 27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내린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석유수출국기구+내에 심각한 불화가 있어 원유 공급이 잠재적으로는 증가할 것을 나타내는 신호인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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