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배런즈는 지난해 체중 감량 약물로 알려진 ‘오젬픽 효과’와 전통 소비재 산업 약세로 펩시코(PEP)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실제로 음식료 업계에 미칠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펩시코의 주가가 다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을 제기했다.
2일(현지시간) 펩시코의 주가는 전일대비 1% 상승한 172달러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펩시코의 주가는 체중 감량 약물이 스낵 섭취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로 지난 2023년에 펩시코의 주식은 일부 타격을 받았다.
다만 회사는 오젬픽 피해가 올해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연간 목표 상단 수준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밀 가지라왈라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펩시는 우리의 커버리지 가운데 가장 견고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펩시코는 3%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며, 51년 연속 배당을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