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WTI 70달러 목전에…2년8개월래 최고치

  • 등록 2021-06-05 오전 6:06:56

    수정 2021-06-05 오전 6:06:56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또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2% 오른 69.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8년 10월 이후 2년8개월 만의 최고치다. 어느덧 70달러가 목전에 왔다.

최근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배경에는 탄탄한 수요가 자리하고 있다. 올해 여름 휴가철 들어 팬데믹 탓에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다.

코메르츠방크는 “수요가 탄탄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유가에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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