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마감] 바르셀로나 테러·美정국 영향에 약세…英 0.86%↓

  • 등록 2017-08-19 오전 2:12:30

    수정 2017-08-19 오전 2:12:30

[뉴스속보팀]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벌어진 바르셀로나 차량테러와 미국 정국 혼란에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6% 하락한 7,323.98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31% 낮은 12,165.1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전날보다 0.64% 낮은 5,114.15까지 밀렸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 역시 0.39% 빠진 3,448.39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오후 바르셀로나의 관광 명소에서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차량 공격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백인우월주의 시위를 둘러싼 미국 정국 혼란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부채질했다.

영국 증시에서 여행(항공) 관련 주인 IAG가 2.00%, 이지젯이 0.91% 각각 빠졌다.

독일 증시에서는 제약기업 머크가 2.04%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의 미쉐린이 1.88% 내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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