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코사가 MWC에서 선보인 지퍼는 IoT 전용망인 LoRa 네트워크를 사용한 GPS 위치추적기로 크기가 작아 휴대가 편하고 목걸이로 사용하거나 가방 등에 부착이 가능하다.
지퍼는 스마트폰이 없는 사물이나 기기, 아이들 및 치매환자의 위치를 알려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위치추적기보다 1/3 저렴한 기기 값과 월 사용료로 사용할 수 있어 출시 이후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차이나 텔레콤은 현재 중국 전역에 NB-IoT망을 개설하여 서비스 중이다. LoRa망과 함께 IoT 전용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NB-IoT망을 지퍼에 접목하면 더 많은 지역에서 폭넓은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파코사 조우주 대표는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다”며 “이번 MWC가 앞으로의 행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