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미국서 돌풍‥현대차 최대 판매 기록

  • 등록 2016-04-02 오전 6:52:20

    수정 2016-04-02 오전 6:52:20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현대차가 미국에서 최고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7만531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월별 최대 실적이다. 지금까지 최대 기록은 지난해 3월 7만5019대였다.

판매 성장을 견인한 차종은 쏘나타와 투싼이다. 특히 쏘나타는 지난달 2만8778대가 팔렸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340대보다 56.9% 증가했다.

투싼과 제네시스도 호조를 보였다. 투싼의 지난달 판매량은 7830대로 작년보다 85.5% 급증했고, 제네시스 세단은 지난달 3197대가 팔리며 3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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