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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 에어의 계약대수는 지난 2일 사전계약이 시작된 이후 17일까지 2000대를 훌쩍 넘었다. 주말과 창립기념일(4일)을 제외하면 11영업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사전 계약 기간 3일동안 매일 300~400대가 계약됐으며 8일 출시 이후에도 하루 100~200대가 팔렸다.
쌍용차 관계자는 “계약 대수가 지속적으로 늘어 3000대를 향해 가고 있다”며 “지난해 티볼리의 돌풍에 이어 올해는 티볼리 에어가 함께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볼리 에어의 주요 고객은 가정을 꾸린 30~40대 소비층이다. 차제와 트렁크가 커지면서 유모차나 아웃도어 용품 등을 싣기 편해졌기 때문이다. 티볼리 에어 폭(1795㎜)과 높이(1605㎜)는 티볼리와 거의 같지만 길이는 4195㎜에서 4440㎜로 24.5㎝ 늘었다. 길이만으론 현대 스포티지, 기아 투싼 같은 준중형급 모델과 비슷하다. 적재 공간은 423ℓ에서 720ℓ로 대폭 커졌다.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은 1440ℓ까지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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