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키패드·큰 글씨’ 중·장년층 위한 폴더폰
중·장년층은 젊은 세대보다 오랫동안 써온 폴더폰을 선호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기능이 단순하고 키패드도 더 친숙하기 때문이다. 편의성 높은 화면터치도 한몫한다.
LG전자(066570)는 이달 7번째 와인폰 시리즈인 ‘와인스마트재즈’를 출시했다. 와이폰은 국내에서 500만대가 넘게 팔린 스테디 폴더폰이다. 스마트 재즈는 편안한 그립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위해 소프트필 코팅을 입혔다.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스마트재즈는 주소록이나 문자메시지, 카메라 등을 전용버튼으로 만들어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베이지와 브라운 두 가지다.
LG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 ‘LG 젠틀’도 눈길을 끈다. LG 젠틀은 3.2인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롤리팝 운영체제가 적용됐고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에 1700mAh 착탈식 베터리가 적용됐다. 가격도 20만원대 초반이다. 이 제품 역시 키패드와 터치스크린을 동시에 쓸 수 있고 카카오톡 같은 앱은 따로 버튼으로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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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이 무조건 폴더폰만 선호할 것이라고 단정하면 큰 오산이다. 젊은 층이 주로 쓰는 형태의 스마트폰을 찾는 어르신들도 최근 부쩍 늘었다.
아울러 이전보다 기능을 더한 S펜은 신세대 중·장년층이라면 어렵지 않게 기능을 익히고 쓸 수 있다. 노트5는 5.7인치 대화면에 4GB램, 내장메모리 32GB,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가격은 89만9000원으로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이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중저가폰인 갤럭시 그랜드맥스도 살펴볼 만 하다. 이 제품은 5.25인치로 화면이 커 글자가 잘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적용됐고, 전면 500만화소,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가격은 3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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