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1983년 엘리베이터용 감속기 국산화에 성공한 후 38년째 감속기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감속기 전문가다.
그는 기술을 배워야 성공할 수 있다는 부모님의 권유와 손으로 만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적성을 고려해 인천 운봉공업고등학교(현 인천하이텍고) 기계과에 진학했다.
이 대표는 1991년 해성산전을 창업, 자체제품생산을 시작했다. 1998년에는 부설연구소를 설립, 매년 매출의 6%를 기술개발에 투자했다. 직원의 13%를 연구인력으로 채용할 만큼 사람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기술 개발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1998년 중국시장 개척에 이어 2000년에는 이스라엘 엘리베이터 회사의 수주를 따내기도 했다. 해외 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현재 40개 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미래의 기술인들이 자기 일에 대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그들의 희망이 되고 싶다”면서 “도전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