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3년형 '모닝' 출시.. 843만~1318만원

  • 등록 2012-08-19 오전 9:38:47

    수정 2012-08-19 오전 9:38:4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베스트셀링 경차 `모닝`의 2013년형 모델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신규 컬러 추가와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제성·안전사양을 보강한 2013년형 모닝을 20일부터 시판한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형 모닝은 체리핑크·아쿠아민트의 신규 컬러를 새롭게 추가하고,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범퍼 그릴과 포그램프, 신규 디자인의 14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또한 글로브박스 조명, 클러스터 실버 포인트를 기본 적용하고 가죽 스티어링 휠의 재질을 개선 하는 등 실내 고급감을 한층 향상시켰다.

특히 2013년형 모닝은 모든 트림에 브레이크 잠김 방지장치(ABS), 뒷좌석 3점식 시트벨트, 코너링시 브레이크 유압을 제어해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코너링 브레이크 콘트롤(CBC)을 기본 적용했다.

기아자동차는 신규 컬러 추가 및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제성과 안전사양을 보강한 ‘2013년형 모닝’을 20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2013년형 모닝은 CVT변속기를 탑재하고 공회전방지장치(ISG)를 적용해 연비를 향상시킨 ‘에코플러스 모델’을 추가했다.

CVT변속기는 기존 4단 변속기보다 변속비 폭을 확대해 최적의 엔진 운영 상태를 제공하는 연비 및 가속성능을 향상시킨 기술이며, 변속 충격이 작고 주행 승차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운행 중 정차시 엔진 구동을 일시적으로 멈춰 연료 소모를 줄이는 ISG를 동시 적용해 기존 모델의 연비 대비 9.5% 향상된 20.8 km/ℓ (신연비 기준 16.3 km/ℓ)를 달성했다.

2013년형 모닝은 기존 ‘하이클래스 스포츠’의 사양을 ‘하이클래스’와 ‘스포츠’의 두가지 팩으로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고객선호 사양의 선택 폭을 넓혔다.

2013년형 모닝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843만~1139만원 ▲바이퓨얼 모델 1038만~1269만원 ▲에코플러스 모델 1085만~131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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