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는 전세계적으로 각각 2000만대 이상 판매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후속작이다.
이번 제품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심플한 사용성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기술 경쟁 중심으로 진화해 온 스마트폰과는 확실하게 차별화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갤럭시S3는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력과 인간 중심 사용성, 자연을 닮은 디자인이 집약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이라며 "언제든지 끊김 없고 자연스러운 인간 중심의 모바일 경험으로 특별한 감성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3`는 얼굴, 눈, 음성, 모션 등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자동으로 동작하는 `인간 중심 사용자환경`을 적용했다.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 화면유지(Smart Stay)'는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인식해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을 경우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화면 꺼짐을 방지해주는 기능이다.
수신 문자를 확인한 화면에서 `갤럭시S3`를 귀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문자 발신자에게 전화를 걸어주는 '다이렉트 콜(Direct Call)'을 비롯해 ▲스마트 알림 ▲카메라 신속 실행 등의 모션인식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고, 전면에는 19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이외에도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 2개의 와이파이 채널에 동시 접속해 2배의 더욱 빠른 속도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채널 본딩' 등이 채용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는 최고 성능과 인간 중심의 철학을 반영해 특별한 감성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5월말 유럽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세계에서 출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