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일반 직원들 의견 듣겠다"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 대표 간담회 참석
  • 등록 2012-02-17 오전 6:00:00

    수정 2012-02-17 오전 6:00:00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이 사원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LG전자는 구 부회장이 지난 16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 대표 위촉장 수여식과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니어보드는 LG전자 사무직 과장급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사원협의체다. 회사와 직원 간 소통의 가교는 물론, 각종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구 부회장은 주니어보드 대표로 선출된 14명에게 "사무직 사원 대표로서 일등 열정·일등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니어보드의 역할은 직원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영진이 구성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받아 의사결정에 반영해 일등 LG가 될 수 있게 원활한 소통의 창구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구 부회장은 "제품 리더십 확보·철저한 기본 준수·시장별 차별화한 전략 실행·조직문화 혁신·체계적인 미래사업 준비 등 올해 중점 추진과제 실행에 전 임직원이 동참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과 간담회에는 김종식 최고업무책임자(COO) 사장,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노환용 AE(에어 컨디셔닝 &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동참이 회사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사진 제일 왼쪽)이 주요 경영진 및 주니어보드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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