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물 위를 나는 선박 `위그선 Aron-7` (사진=C&S AMT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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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물 위를 나는 선박 `위그선(Wig Ship)`이 주목받고 있다.
위그선은 수면에서 1~5m 정도 뜬 상태로 이동하며 `수면효과(ground effect, 공기가 수면에 닿으면서 부력을 형성하는 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최고 200km/h의 속력을 낼 수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아 일반 선박의 1/3 수준의 연료로 한번에 800Km 비행이 가능하다. 주행 중 장애물을 만나면 물 위 150m까지 상승해 위험을 피할 수도 있다.
위그선은 이 같은 장점 때문에 군사용은 물론 차세대 운송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5인승 `아론7 (ARON-7)`은 길이 10m에 폭 12m, 무게 1.9톤에 달한다. 빠르면 오는 10월쯤 상업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를 위해 관련법 개정과 조종사 양성 등 제도적 인프라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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